검색결과105건
생활문화

디올,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 개최

1월 19일(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의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사상 최초로 남성 꾸뛰르를 선보인 컬렉션으로, 레디-투-웨어와는 차별화되면서도 동시에 함께 어우러지는 컬렉션은 누레예프라는 인물을 통해 두 가지 삶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탐구했다.이번 컬렉션은 모두 깔끔함, 탁월함, 편안함, 확고한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러링은 볼륨감, 벤트, 플리츠, 네크라인 등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남성복 분야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무슈 디올의 BAR는 킴 존스가 첫 번째 디올 컬렉션에서부터 선보인 OBLIQUE와 조화를 이루며 긴 더블 브레스트 랩 디자인, 그리고 부드러운 바 형태의 허리 커브가 돋보이는 새로운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등장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간결한 스타일은 싱글 브레스트 디자인과 울 멜란지의 오프 톤으로 구현된 부드러운 플레어 수트 트라우저로 완성되었다. 지퍼 울 점프수트와 쇼츠, 가벼운 촉감의 립 니트와 가죽 소재에 더플 스타일로 변화를 준 아우터웨어에서도 누레예프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무용수의 룩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꾸뛰르 부문은 이와 대조를 이루며 무대에 오른 누레예프의 화려하고 독보적인 존재감, 당당함, 우아한 품격을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앤티크 텍스타일 수집을 좋아했던 그의 비밀스러운 열정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장인들이 고대의 수작업 기법으로 구현해 낸 기모노에서 이 같은 요소를 잘 드러냈다.액세서리에서도 누레예프에서 받은 영감의 디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무용 슬리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깔끔한 산 크리스피노 가죽 슈즈가 실크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메리 제인 남성 스니커즈와 대비를 이룬다. 또한,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가 본래 1999년 디올 여성복을 위해 제작했던 풍성한 벨벳 모자는 남성복 컬렉션에서 트위스트 실크 저지 소재의 무용수 터번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이번 컬렉션 쇼에서는 누레예프가 20년동안 발레 파트너로 활동했던 마고 폰테인과 함께 선보였던 1965년도 영국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레 공연 수록된 곡, 기사들의 춤(Dance of the Knights)을 음악 감독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재해석한 노래를 배경으로 펼쳐졌다.이번 컬렉션 쇼에는 디올의 앰버서더 배우 정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해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디올의 2024-2025 남성 겨울 컬렉션 쇼 영상은 디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23 18:21
IT

폐어망 S펜 커버·폐생수통 볼륨키…갤S23의 지속 가능한 미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이하 갤S23) 시리즈에는 막강한 성능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한 갤S23 울트라 모델에는 총 12개의 재활용 소재 부품이 사용됐다.S펜이 없는 갤S23 일반·플러스 모델에는 각각 11개가 들어갔다. 외장 부품에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2'의 경우 총 6개의 내장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썼다.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갤S23 울트라는 전작에서 사용했던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파유리를 재활용한 알루미늄·글라스를 새롭게 개발해 추가로 적용했다.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2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은 내부 S펜 커버와 하단 스피커 모듈 등에 녹아들어 갔다. 올 한 해 동안 약 15톤 이상의 폐어망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폐생수통 재활용 소재를 2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은 상단∙하단 스피커 모듈과 사이드키, 볼륨키에 들어갔다.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1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은 외장 케이스 프론트에 사용했다. 같은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은 제품 후면의 글라스 내부에 입혔다.공정 중 발생하는 알루미늄 부산물을 28% 사용해 만든 재활용 알루미늄은 제품 측면의 사이드키·볼륨키·SIM(가입자식별모듈) 카드 트레이에 썼다.공정 중 발생하는 유리 부산물을 재활용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된 글라스는 제품 전∙후면 외장 글라스에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부품과 원자재의 철저한 사전 검사와 사후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제품 내 유해 물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이번 갤S23 시리즈의 패키지 박스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는 100% 재활용 종이다. 제품 전·후면에 부착했던 플라스틱 필름도 재활용 종이로 바꿨다.삼성전자는 "패키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재활용 소재로 교체해 환경 영향을 줄이고 패키지의 소형화와 경량화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했다.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패키지 내 일회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의 패키지에서 일회성 플라스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2 05:13
보도자료

더나플러스 ‘그린테라피’ 탈모샴푸, 7월 29일 롯데홈쇼핑서 최초 론칭

마동석, 김연경이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더나플러스’(대표이사 이영희)에서 7월 29일(금) 14:40분 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최초로 그린테라피 탈모샴푸 방송을 진행한다. 일명 ‘마동석 샴푸’로 불리우는 그린테라피 탈모샴푸는 인체 유해 의심성분(파라벤, 실리콘오일, 합성색소, 인공향료, 설페이트류 계면활성제)은 첨가하지 않고 자연유래 추출물 및 두피, 모근, 모발을 위한 4가지 특허성분과 탈모완화 성분을 통해 두피 진정과 함께 유수분 밸러스를 PH 5.5~ 6.5에 맞추어 최적화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유지하여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더나플러스 이영희 대표는 “더나플러스 그린테라피 탈모샴푸는 인체시험을 통해 모발탈락개수 개선 및 두피 열감소, 두피각질과 피지량, 모발 볼륨 뿌리, 헤어라인 탄력복원력, 두피 치밀도 개선등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은 식약처 인증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두피 고민에 최적화된 샴푸다”며 “홈쇼핑 최초 론칭을 기념하여 최저가 할인 및 역대급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방송 전 롯데홈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더나플러스는 더나알앤디 센터의 탈모연구 노하우와 20여년 동안 헤어 제품을 연구한 새롬 코스메틱의 모발연구가 함께하며 탈모증상완화 제품만을 선보이는 탈모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등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04 08:31
연예

"쉼터 초대" 정세운, 청량한 'Can’t Take My Eyes Off You' 커버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그만의 쉼터로 팬들을 초대했다. 지난 14일 오후 정세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Can’t Take My Eyes Off You(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세운은 드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청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원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그만의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달콤한 사랑 고백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정세운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노래만으로 힐링까지 전하며 프로젝트 취지에 걸맞는 ‘힐링의 아이콘’ 면모도 뽐냈다. 정세운은 커버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음악을 통해 쉼을 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FOREST(포레스트)’를 비롯해 그의 일상과 비하인드 메이킹이 담긴 ‘LUCKY TV(럭키 티비)’ 등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로 행운(공식 팬클럽명)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되는 ‘요리해서 먹힐까’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하고 대접하며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로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도 알렸다. 현재 정세운은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출연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꾸준히 신선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5 19:36
연예

'평생동안' 탈모 예방하는 '333샴푸법' 비법 전수

탈모를 예방하는 비법들이 전수됐다. 24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 5회에는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한우 맛집 소개와 탈모 고민을 토로한 사연자를 위한 언니어답터들의 솔루션이 펼쳐졌다. 해외 발령을 마치고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딸과의 데이트를 위한 한우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평생동안'의 막내라인 김민정과 조이현이 나섰다. 먼저 울릉도 칡소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은 예쁜 플레이팅으로 SNS 감성을 제대로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맛집은 고풍스런 분위기 속에서 연탄으로 불향을 더한 양념소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 김성령은 "군침이 계속 나온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과 조이현이 찾은 곳은 BTS, 조인성, 워너원, 김준현 등이 다녀간 스타들의 맛집. 원하는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는 한우정육식당으로 와인 콜키지 프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두 사람은 모녀의 취향을 모두 저격할 수 있는 다양한 한우 맛집을 소개하며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수했다.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운셀럽으로 변신한 언니어답터들은 탈모 고민 사연 솔루션에 나섰다. 언니어답터들은 즉석에서 두피 상태 점검에 나섰고, "별 걸 다 보여준다"라는 장영란의 말에 박효주는 "이게 다 언니의 몸무게 공개부터 시작된 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발효 맥주 가루부터 검은 콩을 갈아 먹고 두피 지압기를 애용한다고 밝힌 언니들의 두피는 걱정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트렌드세터 조이현은 핫한 헤어관리템을 소개했다. 파우치 안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볼륨커버스틱은 새치 커버는 물론 머리의 볼륨까지 살려주는 꿀템. 김민정은 자연스러운 결로 머리 숱을 채워주는 헤어커버스틱을 직접 체험해보며 빈틈없는 헤어라인을 연출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안성민 뷰티전문 한의사는 "모발에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 영양앰플과 탈모 개선 샴푸 등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언니어답터들은 즉석에서 영양앰플을 자신의 두피에 해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이현은 "모발이 쑥쑥 자라는 샴푸 꿀팁을 준비했다"라며 '333 샴푸법'을 언급했다. 먼저 미온수로 3분간 충분히 머리를 적신 후, 두피를 탄력 있게 하고 모발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해 3분간 마사지를 해준다. 마지막으로 3분 동안 충분히 헹궈내면 된다. 패션, 음식, 운동, 라이프 스타일 등 여성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는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10:38
연예

'평생동안' 김성령 "방송 못하겠다" 버럭한 이유

배우 김성령이 방송 도중 못하겠다고 버럭한다. 내일(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SBS FiL '평생동안' 5회에는 막내라인 김민정과 조이현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소고기 맛집을 추천한다. 해외지사로 발령받은 딸이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며 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언니어답터들의 막내라인 김민정과 조이현이 나선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딸과 데이트에 나서는 사연자를 위해 맛과 분위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한우 맛집을 추천한다. 럭셔리한 외관부터 SNS 감성의 플레이팅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한우 오마카세 맛집부터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탄구이 양념소갈비 맛집을 소개한다. BTS, 조인성, 김준현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많이 찾는다는 정육 식당까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본 언니들은 김민정과 조이현의 폭풍 먹방에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김성령은 "미칠 것 같다. 방송 못하겠다"라고 버럭 해 웃음을 안긴다. 카운셀럽 코너에는 탈모가 고민인 여성들을 위한 솔루션도 진행한다. 탈모에 관한 퀴즈를 풀며 솔루션을 진행한 언니어답터들은 실제 사용하는 지압기부터 탈모 전용 샴푸, 두피 앰플, 헤어볼륨커버스틱 등 꿀템들을 공개한다. 여성들의 평생 동안을 책임지는 라이프 솔루션 프로그램 '평생동안'은 SBS FiL, SBS PLU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BS미디어넷 2021.06.23 16:36
연예

'밝히는가' MC 정가은, 관리 비결+뷰티 꿀팁 전수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 새로운 MC 정가은이 첫 출연한다. 정가은은 오늘(7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밝히는가'에서 8등신의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등장한다. MC 발탁을 기념해 패션부터 음식, 운동, 뷰티까지 다양한 꿀팁들을 소개한다. 스튜디오 첫 촬영을 위해 의상을 받으러 간 정가은은 세미 패션쇼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낸다. 그 뿐 아니라 정가은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뷰티템들도 언급한다. 단발 헤어스타일 완성의 핵심인 볼륨을 살리기 위한 아이템인 헤어 볼륨 스틱과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해조류 성분이 들어간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고 전한다. 건강한 생활 루틴도 확인할 수 있다. 식사 비법, 운동 방법까지 공개하며 몸매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철학까지 직접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과 숟가락을 이용한 경락 마사지법 등을 소개하며 첫 출연부터 뷰티와 건강 꿀팁을 전수한다. 제작진은 "정가은이 단숨에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한다. 그의 매력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매주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BS미디어넷 2021.06.07 10:02
경제

[정길준의 IT프리뷰] 갤퀀텀2, MZ세대 감성에 '철통 보안' 더했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개발한 두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이하 갤퀀텀2)를 지난 23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플래그십 못지않은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용한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해킹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한다. 보급형서 보기 힘든 OIS·120Hz 주사율 지원 지난 주말 사용해본 갤퀀텀2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감성에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이 첫눈에 들어왔다. 화면 상단에 펀치홀이 뚫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후면은 무광의 플라스틱 소재가 감싸고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으며, 무게는 176g으로 가볍다. 베젤이 얇아 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을 보장한다. 다만 손이 두꺼운 사람은 손바닥이 화면에 닿아 원치 않는 터치를 하는 경우가 있어 케이스를 씌우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 하단에는 USB-C 포트와 스피커, 마이크가 있으며 상단에는 유심칩과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볼륨키와 인공지능(AI) '빅스비' 호출 버튼은 우측으로 몰았다. 제품 좌측은 버튼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다. 갤퀀텀2는 삼성전자의 클램셸(조개껍질)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에 들어간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칩셋을 탑재했다. 성능측정 앱 긱벤치를 돌려본 결과, 싱글코어 751점, 멀티코어 2494점이 나왔다. 이는 '갤럭시S10'과 비슷하며, '갤럭시S20' 시리즈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갤퀀텀2는 '갤럭시A82'를 리브랜딩한 모델이지만, 사양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A 시리즈 중 상위에 속한다. 서바이벌 슈팅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겨봤는데, 화면 끊김이 전혀 없다. 화질과 프레임 옵션을 각각 'HDR고화질'과 '울트라'로 설정해봤는데도 무리가 없다. 갤퀀텀2는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모션 및 화면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풀HD+까지만 적용되며, WQHD+부터는 60Hz로 하향 조정된다. 더 선명한 화질로 콘텐트를 보고 싶다면 주사율을 낮추고, 화면을 스크롤할 때 매끄러운 느낌을 받고 싶다면 화질을 낮추는 대신 120Hz 주사율을 선택하면 된다. 이 제품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눈에 띈다. 전작에서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심도 카메라를 빼는 대신 보정을 통해 높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수전증이 심해 숨을 참고 신중하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주변 밝기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접사도 힘들지 않게 찍을 수 있다. 보안 기능 접근성 높여야 갤퀀텀2의 강점은 QRNG 칩셋이다.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인 특성을 활용해 난수를 만들어 데이터 암호화에 쓰이는 암호키에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이중 로그인', '생체 결제 정보 보호', '퀀텀 지갑 증명서 안심 보관'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T월드를 이용할 때 기존에 접속한 기기가 아니면 2단계 인증 절차에 들어간다. 이때 자체 앱이 표출한 인증번호를 눌러야 접속할 수 했다. SK페이의 경우 결제·인증 설정에서 '생체인증 SKT 5GX 퀀텀'을 선택할 수 있다. 지문 등 생체 정보가 흘러나가도 데이터 복호화가 불가능해 타인이 악용할 가능성이 없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출입증, 자격증, 졸업증명서 등을 담는 블록체인 지갑 '이니셜'은 '퀀텀 지갑'을 통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갤퀀텀2의 보안 기능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갤퀀텀2 보안 기능의 진입장벽이다. 보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서비스마다 적용하는 방식이 달라 혼란스럽다. 향후 연동 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때마다 설정법을 찾아봐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플랫폼의 양자보안 생태계 진입도 시급해 보인다. 하지만 공시지원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40만~50만원대에 이 정도 사양의 스마트폰을 만나보기는 쉽지 않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갤퀀텀2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27 07:01
경제

노스페이스, 숏패딩 ‘에코 눕시 재킷’ 신제품 선

뉴트로 트렌드 영향과 함께,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착장까지 손쉬운 숏패딩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숏패딩의 인기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스타일은 물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영향력과 구매력이 급증하면서, 윤리적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숏패딩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발표된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기업인 크리테오의 한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약 52%는 친환경을 비롯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부합하는 브랜드나 상품을 전보다 더 소비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고,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의 연례 국제 총회인 ‘2020 하이브리드 ITMF 컨퍼런스’에서는 페트병을 비롯한 플라스틱 재활용 의류들이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했다. 108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뛰어난 기능성과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지난 30여년간전 세계에 걸쳐 겨울철 최애템으로 손꼽히던 ‘눕시 재킷’에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친환경 가치까지 더한 ‘에코 눕시 재킷’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992년에 미국 등지에서 첫 출시된 ‘눕시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과 패션 피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구찌, 메종 마르지엘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에서도 가장 먼저 선택받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눕시 재킷’은 ‘국민 패딩’, ‘교복 패딩’ 및 ‘근육맨 패딩’ 등 수많은 애칭으로 불리면서 2000년대 후반 아웃도어는 물론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롱패딩 광풍 속에서도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굳건히 숏패딩 열풍을 이끌었던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다. 숏패딩의 대세 ‘눕시 재킷’은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을 지난 2018년부터 적용하며 ‘착한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난데 이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리사이클링 나일론 및 리사이클링 지퍼 등을 적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또 한번 진화하며, MZ세대의 스타일과 가치 소비 트렌드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줄 ‘숏패딩의 끝판왕’으로 돌아왔다. ‘눕시재킷’의 대표 제품이자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인 ‘1996 눕시 재킷’은 영국의 인기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리스트(Lyst)’가 선정한 ‘2018년 4분기 최고의 패션 아이템’ 중 2위로 선정될 정도로 숏패딩 인기의최정점에 우뚝 서있는 아이템이다. ‘1996 눕시 재킷’ 고유의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리사이클링 지퍼를 적용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된 ‘1996 에코 눕시 재킷(1996 ECO NUPTSE JACKET)’은 그린슈머의 까다로운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힙한 에코템이다. 눕시 재킷 고유의 어깨 배색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옐로우, 오렌지, 퍼플 및 클래식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은 물론,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트링 적용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보온성까지 극대화했다. 작년 9월 무신사에서 선판매 실시 1시간 만에 주요 색상이 모두 품절되었고, 지금도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여 눕시 재킷 매니아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는 ‘1992 눕시 재킷’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겉감에 적용한 ‘1992 에코 눕시 재킷(1992 ECO NUPTSE JACKET)’으로 또 한번의 진화에 성공했다. 보온성, 경량성 및 착용감이 뛰어나고 노스페이스 와펜 포인트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겨울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다운의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거쳐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이 적용된 제품이기도 하다. 노스페이스눕시 재킷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여 올 가을·겨울 시즌 최고 인기템인 플리스를 접목한 독특한 디자인의 ‘눕시 플리스 티볼 재킷(ECO FLEECE T-BALL JACKET)’은 트렌디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어깨 배색 플리스에는 페트병 70% 리사이클링 소재가, 충전재는 다운(DOWN) 대신, 옥수수 추출 바이오 원료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접목해 탄생된 친환경 보온 충전재 ‘에코 티볼’이 각각 적용되었다. 에코 티볼을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경량성이 우수하고, 물빨래 등 손쉬운 관리도 장점이다. 색상은 핑크, 브릭 및 블랙 등 3가지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친환경 패션 트렌드 세터로서의 진정성 있는 노력까지 더해진 에코 눕시 재킷이 숏패딩 열풍의 대표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아이코닉한 제품으로서 거듭날 것이다”며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머스트 해브 쇼핑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은 눕시 재킷이 명실공히 ‘국민 대표 숏패딩’이자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서 MZ세대를 큰 각광과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1.06 11:47
경제

롯데하이마트에서 구글 ‘네스트 오디오’를 만나보세요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15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인 ‘네스트 오디오’(GA01420-KR,GA01586-KR)를선보인다. 신모델 ‘네스트 오디오’는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주요 매장 100여 곳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단독으로 선보인다. 판매가는 12만 9천 9백원으로, 그레이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네스트오디오’는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스피커로, ‘구글홈’과 ‘네스트 허브’에 이어 구글에서 세 번째로 출시한 스피커다. 강력한 음성 출력 기능은 물론 매력적인 디자인에 활용도까지 뛰어나다. 실내에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상을 생동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 ‘네스트오디오’는 스피커 본연의 기능이 뛰어나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구글홈’과 비교해 소리 출력은 75% 더 커졌다. 베이스 사운드도 50% 더 강화돼 좁은 공간에서도 큰 울림을 준다. ‘네스트 오디오’ 두 대를 호환하면 동시 재생해 스테레오 사운드로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자동 감지해 사용자 환경에 알맞은 볼륨으로 조절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함도 갖췄다. 동작 없이 목소리만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헤이 구글(Hey Google)” 한마디로 필요한 정보를 구글에 검색해 알려준다. 음성 명령으로 음악이나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안 전자 제품과 스피커가 연동된 상황이라면 기기의 동작, 멈춤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구글 계정과 연동하면 알람, 스케줄 관리 등 개인 비서 역할까지 톡톡히 해준다. 디자인도 주변 환경을 고려했다. 큰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는 보통 크기가 크지만 ‘네스트 오디오’는 1.2KG로 작은 편이다. 이동성이 좋으며 집안 어디에 두어도 조화로운 슬림한 사이즈다. 모서리를 둥글게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패트릭 소재를 활용해 포근한 느낌도 준다. 인클로저는 7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롯데하이마트 손우람 스마트상품팀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끊임없이 발달하며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편리성도 높였다”며,” ‘네스트 오디오’를 활용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5 1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